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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king/우아한 테크러닝 4기

우아한 테크러닝 4기 - 회고!!

hyesun 2021. 7. 4. 23:28

 

내가 테크러닝을 신청 전 혼자 개발을 하고 있었다.

 

이것이 내가 지원하게된 주요한 이유인데,

 

혼자 개발 공부를 할 때 문제점들이 있다.

(물론 학원이나 교육을 받아도 마찬가지 일수도 있다. 복불복으로 좋은 멘토를 만나지 못한다면 방향 자체가 잘못됐을 수 있기 때문이다.)

 

1. 모르는 것을 모른다.

 

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기도하고, 프론트엔드 쪽은 몇년전과 지금의 기술이 급속하게 변했다.

 

그래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태로 토이프로젝트를 한다면,

 

원하는 기능은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최신의 방식인지?

 

그리고 다른 방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본질적으로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구글 선생님으로는 초짜인 내가 판단하기는 힘들었다.

 

그리고 저런 고민을 하지 않는다면

 

그냥 주먹구구로 계속 코딩을 해도 결과물은 낼 수 있다.

 

모르는 것을 스스로가 모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기 때문에

 

어떤 인사이트로 기술을 바라 봐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2. 안다고 착각하기 쉽다.

 

요즘은 개발 관련 강의들이 많다.

 

나는 웹풀스택 클론코딩을 들었는데

 

카피본을 따로 만들어서 강의들은 내용을

 

이후에 좀 까먹었을 때 다시 만들어봤었다.

 

그래서 강의를 들을 때에는 내가 되게 아는 것이 많아졌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스스로 백지에서 시작해보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내가 다른 분들과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느꼈었던 것인데,

 

안다고 착각 하시는 분들이 많다!

 

처음엔 고급진 용어들에 기가 죽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나랑 비슷한 수준의 프로젝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안다고 착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나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스스로 만들어 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내가 지금 수준에서 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3. 혼자하면 자극이 부족하다.

 

아무래도 인간이다보니

 

혼자 열심히 한다고 해도,

 

조금 쳐지는면이 있다.

 

그래서 내 일상에 자극이 필요했다.

 

 

이런 문제를 안고 혼자 개발을 하던 나에게

 

우아한 테크러닝 신청 공고를 보게 됐고,

 

당연히 신청했다.

 

 


 

이제 8회차를 들으면서 느꼈던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인상깊었던 말이나 내가 느낀 것들 위주로 적어본다.

 

 

1. 목적을 잃지 않아야 한다.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목적을 잃지 않고 해야한다.

 

당연히 그렇지!! 하다가도

 

생각해보면 프로젝트를 하면서

 

뜬금없이 산으로 가있을 때가 있다.

 

목적과 목표를 뚜렷하게 설정하고,

 

그것들을 잘게 분할해서 하나씩 클리어해가는 형식으로 프로젝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 기술을 익힐 때에는 그 기술의 본질부터 파악해야한다.

 

기술을 배우거나 익힐 때 그 기술이 어떤것을 위해서 탄생했는지?

 

그리고 그 기술이 가지고 있는 철학은 무엇인지?

 

를 고민해보라는 이사님의 말을 들었을 때

 

매우매우 동의 하면서도 잘 안되는 부분이긴 했다.

 

기술을 쓰고, 익히기 바쁘지 사실 그 기술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은 부족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본질을 파악 하는데에 시간투자를 아끼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강의를 진행할 때 react, redux 를 직접 구현하는 것을 보여주셨는데

 

나에게는 매우매우 도움이 됐고,

 

나도 기술들을 무작정 익히는 것 보다는 코드를 뜯어보고,

 

근본을 파악해서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개발자가 되고싶다.

 

이런 시각을 얻게 돼서, 앞으로의 나의 공부 방향에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다.

 

 

 

3. 개발자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그에 걸맞는 수준을 갖추자.

 

강의 중에 이런 내용을 말하신적이 있다.

 

면접에서 답변을 할 때 ~인 것같다. ~라고 들었다. 이런식의 답변이

 

엔지니어 같아보이지 않는다고 하셨다.

 

나도 개발자가 되려고 노력하면서 이런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게 됐다.

 

 

 

4. 공부를 할 수록 모르는게 많아지는 것이 정상이다.

 

누군가 강의에서 공부 할 수록 모르는게 많아지는 것 같다는 질문을 하셨고,

 

거기에 대한 답변으로 그게 당연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 당시 내가 스스로를 좀 자책하고 있던 타이밍이였다.

 

하면 할 수록 모르는 것은 계속 등장하고,

 

내가 한없이 부족하게만 느껴졌었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구나 라는 생각에 자신감도 생겼고,

 

앞으로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원동력도 됐다.

 

 

 

5. 생각이 정리가 잘 안된다면 글을 많이 써봐야한다.

 

과제를 준비해오신 분들이 발표를 할 때 많이 하셨던 말이다.

 

발표를 하면서 생각이 정리가 안돼서 말할 때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나는 매우매우 발표자분들에게 공감한다.

 

나도 올해부터 일기나 생각정리 글을 쓰고있는데 그 이유가 생각이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여서다.

 

역시 글을 많이 쓰면 생각 정리를 잘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이제부터는 블로그에 글을 자주 써보려고한다. 

 

 

 

6.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최종적으로 나는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현실적인 판단이다.

 

그것으로 인해서 내가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기죽거나 하진 않는다.

 

 

 


 

과제를 잘해오신 분들의 코드를 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그리고 나는 아직 타입스크립트와 리액트를 잘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제를 하는데에도 어려움이 있어서 거의 못했다.

 

그래도 다른분들의 코드와 생각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시니어 입장에서의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나는 너무 좋았다.

 

혼자 공부해오던 나에게 자극점이 됐고,

 

앞으로 더 열심히 개발하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우아한 테크러닝을 통해서 좋은 개발자로 갈 수 있는 큰 가이드라인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우리가 테크러닝에서 성공하지 못한 노션만들기를 혼자 시작해보려고한다.

 

나에게는 중요한 시점에 너무 좋은 자극점이였다.

 

나도 열심히해서 꼭 좋은 개발자가 돼야겠다는 결심을 다시 한 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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